부품없어 조업중단


만도기계의 조업단축과부품공급중단으로 기아자동차에 이어 현대와 쌍용자동차도 오늘부터 승용차 생산을전면 중단됐습니다. 현대정공과 아시아자동차,대우중공업 등 다른 완성차업체들도부품재고량이 얼마남지않아조업중단은 확산될 조짐입니다. 김성룡 기자의 보돕니다.

자동차업계의 승용차생산라인이 멈춰섰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승용차 생산이연 3일째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아산공장이 오늘부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주요부품 공급업체인 만도기계가협력업체 부도에 따라 어제부터 조업중단과 단축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오늘 오전 8시부터 전 승용차 라인의 가동을 중단한데 이어 오후부터는 스타렉스와 1톤 포터를 생산하는 4공장의 조업도 중단했습니다. 소나타3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체어맨라인도 오전부터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현대정공도 부품재고 부족으로오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4시간동안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아시아자동차도대형트럭과 버스, 콤비라인의가동을 중단하고 있으며대우중공업의 티코라인도재고부족으로 다음주부터생산을 중단해야할처지에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번 자동차업계의조업중단이 일차적으로는 부품공급부족때문이지만각 회사측이 출고 차량을내년도산으로만들기위해 연말공급을 조절하려는 것으로분석하고 있습니다. 에스비에스 김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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