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위조 비상


신분증도 못믿게 됐습니다. 컴퓨터 스캐너로 감쪽같이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현금서비스 등으로 돈을 챙긴 일당들이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최선호 기잡니다.

주민등록증을 위조하는신종 수법이 발각됐습니다. 35살 정용덕씨 등은 인력회사에서 소개받은 이모씨로 부터보험에 들어 준다며 주민등록증을 빼돌렸습니다. 이들은 이씨의 주민증으로가짜 주민증을 만들었습니다. 위조할 주민증의 인적사항은등기소에서 쉽게 챙겼습니다. 가짜 신분증으로신용카드를 발급받는 데도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정씨 등은 이 가짜 신분증으로8개의 신용카드를 만든 뒤현금서비스와 할인을 받는 방법으로모두 2천 5백여만원을 빼냈습니다. 문제는 이런 신분증 위조 범죄를 막아 낼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컴퓨터로 무장한 지능적인 범죄, 화폐도 화폐지만 신분증 위조 방지 대책이시급한 실정입니다. 에스비에스 최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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