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도로 방치


요즘 경수1번 국도를 운전하다보면갑자기 핸들이 돌아가는아찔한 순간을 경험해본 분들이많이 계실 것입니다. 바로 과적차량들에 의해 생긴 굴곡부분때문인데,사고의 위험뿐아니라 막대한 보수비용이 들어해마다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이영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수1번국도인 안양 석산 삼거리앞 도로. 아스팔트 도로가 물결치듯 굴곡져 있습니다. 굴곡된 도로가 어느정도 깊게 패어있는지제가 직접 자로 재어 보겠습니다. 보통 5 ~ 10Cm안팎의 깊이로고랑처럼 패여 있습니다. 막대의 그림자가 굴곡부분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평촌신도시 지하차도앞과 평택지산동 사거리도마찬가집니다. 도로를 이 지경으로 만든 주범은바로 과적차량입니다. 육중한 몸체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다보면 남아날 도로가 없습니다. 1번국도상에 유일하게 설치돼 있는평택 과적차량 검문소, 그러나 올들어 이곳에서 적발된과적차량은 고작 30여대 뿐입니다.

당국에 따르면경기도내 1번국도상의 굴곡구간을보수하는데만 한해드는 비용은4백여억원. 더우기 그 비용은 사고위험과 함께해마다 고스란히 국민들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SBS 이영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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