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공기업 통폐합


정부는 공기업 구조조정을 위해서적자 공기업은 통폐합하고유사기능을 합쳐 인력을 대폭 줄여 나가기로 했습니다.기획예산위원회는 이런 방침에 따라공기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토대로 공기업 통폐합과 민영화 ,해외매각대상을 이달말까지 선정하기로 했습니다.이창재기자가 보도합니다.한해 예산 백7조원 . 고용인원 21만 4천명.자본금 28조원이 넘는108개 공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기획예산위원회는 공기업의 생산성을 민간기업 수준까지 높인다는 방침아래적자를 보고 있는 공기업은 통폐합을 통해서 경영합리화를 모색하기로했습니다.이에따라 가스공사와 석탄공사 처럼 기능이 비슷한 조직은 과감히 통폐합하고 이 과정에서 잉여 인력이 생길 경우 정리해 나갈 방침입니다.기획예산위원회는 이를 위해이미 두차례에 걸쳐 실시된 감사원의 공기업에 대한 경영실태 조사 결과를 넘겨 받아통폐합 대상 선정작업에 착수했습니다.이와관련해 기획예산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는적자 공기업이 통폐합의 우선 대상이 될 것이라고밝혔습니다.공기업 가운데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곳은 대한석탄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4군데여서이들을 중심으로 통폐합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정부의 이런 방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적어도 공기업 임직원의 10%가 넘는2만여명 대한 대규모 명예퇴직이 불가피 할 것으로보입니다. SBS 이창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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