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 공격을 위한준비작업을 착착 진행시키고 있습니다.클린턴대통령은 오늘 최후통첩성 발언으로이라크를 압박했고서방국들은 이라크에서 자국민들을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정군기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오늘도 이라크를 계속 압박했습니다.미국은 이미 항모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23척의 전함을 걸프만에 배치한데 이어 오늘 129대의 전투기와 3천5백명의 지상군병력을 쿠웨이트등 부근국가에 추가로 파견했습니다.클린턴 미국대통령은 무력사용이 하루 이틀사이에 이뤄질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무기사찰에 대한 이라크의 태도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는 미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공군과 방공부대 사령관 회의를 소집해미국의 공습에 대비한 전략을 협의하며 일전 태세를 다졌습니다.
이라크는 미국이 외교적해결노력을 외면한채군사공격에 집착하고 있다면서 미국을 비난했습니다.이런가운데 유엔은 이라크에 남아있던 백여명의 사찰단원들을 전원철수시켰으며 서방국들도 자국민들을 안전지대로 철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다만 코피아난 유엔사무총장이 나선 중재노력이한가닥 평화적인 해결 가능성으로 남아 있습니다.
SBS 정군깁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