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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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금강산 관광이 내일로 다가섰습니다.금강호의 막바지 출항준비가 한창인 동해항을 연결해 준비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임광기 기자.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이제 출항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준비는 잘되고 있습니까?네,동해항입니다.서울과 마찬가지로 이곳 동해항도어제보다 기온이 10도가량 뚝 떨어졌습니다.밤이 되면서 세찬 바람까지 불면서추위가 더욱 매서워졌습니다.시범운항을 마친 금강호는 내일 본격적인 첫 출항을 앞두고이곳 동해항 여객터미널앞에 정박해 있습니다.금강호는 내일 오후에 있을출항제 행사로 인해 당초보다 30분 늦어진 내일 저녁 5시30분으로 출항시각이 연기됐습니다.

첫출항을 앞둔 금강호는 오늘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인 출항 준비에 나섰고지금은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승무원들은 금강호 3층에서 9층까지객실의 침대시트를 교체하고카페트와 욕실을 청소했습니다.승객과 승무원들이 4박5일동안 먹고 쓸음식과 용품들도 오늘 선적을 시작했습니다.승객과 승무원이 천2백여명이나 돼 먹고 쓰는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선적작업은 내일 오전이나 돼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방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음식재료를 미리 손질하고,공중전화가설도 마쳤습니다.특히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난방시설에 대한 사전점검도 벌였습니다.이곳 동해항의 밤기온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차가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해항에서 SBS 임광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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