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대통령을 대신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고어 미국부통령의 말레이시아 민주세력 지지발언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고어 부통령은 어제 공식석상에서외교적으로는 이례적일만큼 직접적인 표현으로말레이시아 시위세력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발끈한 말레이시아 정부는 즉시 반박에 나섰습니다.에이펙 정상회담장에서 각국 지도자들을 맞이하던 마하티르 총리는 고어 부통령이 나타나자 심기가 불편한듯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마지못해 악수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4대 담배회사들이미국 46개주의 흡연 피해자들에게 앞으로 25년동안 2천 60억 달러,우리돈으로 2백 70조원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주정부와 합의했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담배회사들은 이런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마련하기위해 담배값을 35센트씩 올렸습니다.
보기만해도 징그러운 이 뱀들이태국의 농부들에게는 농작물을 지켜주는 파수꾼입니다.태국 아유다야의 한 농촌에서는 들쥐들이 창궐해 농작물을 갉아먹는 것은 물론 전염병까지 퍼지게 되자 마을에 4백 50마리의 뱀을 풀어 소탕작전에 나섰는데,효과가 만점이었다고 합니다.
SBS 김용욱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