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은 월급받아 자동차할부금 내면 없다고 호소를 합니다.더군다나 요즘 감원 바람에 회사의 이런 자동차 강매 압력을 받고도 거절할수도 없는 처집니다.고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쌍용 자동자의 김모 대리.회사가 대우로 넘어 갈 때만해도월급은 제대로 받으리란 기대로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대우측은 곧바로 자동차 강매에 나섰고어쩔 수 없이 누비라 한대를 떠 안았습니다.이에따라 김대리는월급에서 쌍용차 코란도 할부금으로 28만원.대우차 누비라 할부금으로 20만원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월급 107만원 가운데실제 수령액은 48만원에 불과 합니다.다른 직원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대우의 경우 임원회의에서 자동차 강매를지시한 사실을 밝혀 내고19억3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또 삼성자동차 구입비를 지원해준삼성 계열사들은 1억천9백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공정위는 그러나 삼성자동차에 대해서는 증거를 잡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공정위 조사원과 몸싸움을 벌여조사자료를 빼앗은 삼성자동차 직원과 삼성측에모두 1억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그쳤습니다.현대에 대해서도 강매사실을 밝히지 못한 채강매에 대한 주의 환기만을 요구했습니다.
SBS 고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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