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태어난일곱 쌍둥이들이 첫돌을 맞았습니다.그동안 건강하게 자란 이들이오늘 방송출연을 위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홍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기들 소리 일곱개의 아기 침대에 누운 일곱 쌍둥이가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 여행을 떠납니다.첫 돌을 맞아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토크쇼인<오프라 윈프리쇼>에 최연소 초대 손님으로출연하기 위해섭니다.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450그램에 불과해 주위의 우려를 샀던 일곱 쌍둥이는 일년만에 평균 6킬로그램이 넘는 건강한 아기들로 자랐습니다.매코이 부부는 아이들이 아무탈 없이 자라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일주일에 필요한 4백개의 기저귀와 3백끼분의 유아식을 마련하는데들어가는비용때문에 늘 걱정입니다.
침실 7개짜리 집을 기증받았고주위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기는 하지만 자동차 영업소 직원인 아버지의 봉급으로는생활비 대기가 벅찹니다.매코이 부부는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는가 하면쌍둥이의 첫돌에 맞춰 <육아일기>를 펴내 양육비를 보탤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하늘에서 보내준 일곱 아기>를 키우면서 매코이 부부는 매사에 마음을 같이하지만앞으로 쌍둥이들의 동생을 보는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생각이 다릅니다.
SBS 홍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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