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기업의 구조조정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최웅기 기자의 보돕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문제에 대해서도강한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김 대통령은 먼저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가우리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좋은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경제개혁을 철저히해야 금융경색이 없어질 것이라면서개혁조치를 꾸준히 밀고 나가겠다고밝혔습니다.김대통령은소비의 미덕도 강조했습니다.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최장집 교수의 사상 논쟁에 대해서는 "사법부의 결정을 봐가며 대책을 세우겠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법무 비서관에게 검토시킨 결과지금 단계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중간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국민 모두가 지난 9개월동안 고통을 참아내며 노력했기 때문이라면서국민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SBS 최웅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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