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해안에 출현한 괴선박은북한 간첩선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측에 무력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기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 군의 야간감시장비에 찍힌{군 야간감시장비에 포착된 괴선박} 괴선박의 모습입니다. 반잠수정처럼 개량된길이 7-8m의 괴선박이빠른 속도로 북쪽을 향해 도주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이 괴선박이 간첩선으로 북한의 명백한 침투도발행위라고 공식 밝혔습니다. int 강준권 / 국방부 대변인{강준권 / 국방부 대변인} "명확한 정전협정위반이자 중대한 군사도발행위..." 어제까지 이 괴선박을불법어선으로 추정하는 등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던 국방부가 하루만에 태도를 바꾼 것입니다. 우리 군은 이처럼서해안에 침투한 간첩선에 대응하면서적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문제1.보고체계 허점} 간첩선의 출현이나 도주 사실을 즉각 보고하지 않는 등보고 체계에 허점을 나타냈습니다. 수심이 낮고 뻘이 많은 지역에{문제2.지역특성 무시한 작전} 무거운 보조함정을 투입하는지역특성을 무시한 작전을 펴간첩선을 놓쳤습니다 또, 서해안은 간첩선이{문제3. 부족한 장비와 병력} 적지 않게 출몰하는 지역인데도예산을 핑계로 장비가 부족한 상태로 계속 방치하고 있는 것도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군당국은북한이 금강산 관광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대북 경계 태세가 해이해진 점을 노려 간첩선을 침투시켰을 것이라고 분석하고해안 경비 등 경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SBS 이기성입니다.
간첩선 공식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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