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오늘 하루 모두 4차례에 걸쳐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두정상의 만남은 시종 화기애애했고 클린턴 대통령은 김대통령에대한 지지를 여러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피력했습니다. 백수현기자의 보돕니다.지난 6월 김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에 이어{클린턴 대통령 청와대 도착 } 다섯달만에 이뤄진 두정상의 재회에선 두터운 신뢰가 엿보였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방명록에 '자유수호의 지도국으로 함께 전진하는 한국을 방문하게돼 영광'이라는 글로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이어 열린 정상회담. 긴밀한 대화가 오가면서 단독정상회담은 예정시간을 50분 가까이 넘겼습니다. 공동기자회견에서는 클린턴 대통령이 금강산 관광의 의미를 상기시키면서 김대통령의 대북포용정책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클린턴 미국 대통령/TV 화면에 금강산 유람선이 북한으로 가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참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 "저에대한 질문은 아니어도 몇가지 첨언을 하고 싶습니다.어제 TV화면에 금강산 유람선이 나왔습니다.우리에게는 상당히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르윈스키 스캔들로 인한탄핵문제에 질문이 미치자지금 하는 일에 몰두하고 싶다며 즉답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저녁 만찬에서 두 정상은 다시 한번 굳건한 동반자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김대통령)" 대통령의 이번 방한이 21세기를 향한 한미 동반자관계를 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만찬은 노동계대표와 영화배우는 물론 이회창 총재등 야당인사도 참석해서 초당 외교의 무대가 됐습니다. 만찬이 끝난뒤 두 나라 정상은우리의 민속 공연을 함께 관람할 예정입니다. SBS 백수현입니다.
한미양국 신뢰우의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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