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대구에서는 아파트 승강기를 타려던 장애인과 세살난 조카가 지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대전방송 김상기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후 2시반쯤, 대전시 대덕구 법동 주공아파트.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인 43살 박종희씨는조카 3살 김현진양과 함께 집에서 나와승강기를 기다렸습니다.박씨는 이곳 4층에 서 승강기를 타기 위해안쪽으로 들어갔으나 정작 빈 통로였기때문에15미터 아래로 추락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래로 떨어진 두사람은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사고가난 승강기는 평소에도 고장이 잦았으며,사고발생 30분전에도 고장을 수리한뒤 이상이 없다고 점검을 마친 상태였습니다.경찰은 기계작동 잘못으로 승강기가 6층에 걸려있는 상태에서 문이 열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JB뉴스 김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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