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불법복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고객 신용정보가 BC카드사에서유출된 것으로 보고 내부 공모자가 있거나외부해커가 침입했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대구방송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찰은 BC카드를 복제해 현금을 인출하려면은행에서 보낸 고객정보외에도 BC카드사에서 부여하는 고유정보를 카드에 입력시켜야 한다는사실을 밝혀내고 Bc카드사 관계자를 상대로 고객정보 유출정보를 캐고 있습니다.경찰은 또 BC카드사와 계약한 은행간의전산망이 근거리 통신망으로 외부 침입이 어렵지만 해커의 침입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없을 것으로 보고 해커침입 가능성에 대해서도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대구은행 평리동과두산동 지점등 대구시내 4곳에서 현금을 인출한용의자가 동일인물인 것을 확인하고서울시내 11곳에서 촬영한CCTV테이프 분석결과와 함께용의자 인상착의를 공개 수배할 예정입니다.대구은행은 오늘부터 불법인출이 확인되는피해자들에 대한 피해보상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피해액은 8천백만원으로집계됐으나카드 가맹점의 물품거래 청구가돌아오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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