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부동산경기가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IMF 체제이후 미달사태가 속출했던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일부 아파트는5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가 하면분양이 끝나자 마자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습니다.보도에 임광기기잡니다.
서울휘경동에서 분양하는 주택공사의모델하우습니다.자리가 모자라 바닥에 주저앉아서신청서를 써야 할 정도로 신청자들이 몰려분양첫날 대부분의 평형이 마감됐습니다.경기도 용인수지에 문을 연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청약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이 아파트 62평형의 경우는청약율이 5.3대1로다섯명중에 채 한명도 당첨이 안될 정도로경쟁이 치열합니다.
분양가에 웃돈이 붙는 것은IMF체제 이후 매우 보기 드문 일입니다"역세권과 대단지처럼일부 목좋은 곳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신규아파트의 청약열기는 최근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5천여가구의 올 마지막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도역세권과 대단지가 많아 청약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신규아파트의 청약열기가 그린벨트 해제와 맞물려부동산 구매심리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SBS 임광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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