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년 신정연휴 사흘을 즐겁게 보낼계획을 세운분들 잇다면 조금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신정연휴가 내년부터 1월1일 하루로 줄어들게 됐습니다.민성기 기자의 보돕니다.
내년도 달력의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는사흘 연휴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내년 부터 신정은 1월1일 하루만 쉬고,2일에는 시무식과 함께정상 근무가 시작되도록 한다는 것이정부의 방침입니다.이런 방침은경제난 극복에 팔을 걷고 나서야 할 IMF 시대에, 신정과 설날을 모두 쇠는 것이걸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비롯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일년에 설을 두번 쇠는 나라는우리 밖에 없으며 큰 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신정연휴와 설날연휴가한달 사이로 계속돼생산에 지장이 많다는 재계의 건의도 반영됐다고정부당국자는 전했습니다.정부는 근로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노동부 측의 지적에 따라 내주 국무회의에서 신정휴일을 줄이는 방안을 최종 결정짓기로 했습니다.
SBS 민성깁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