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이후 줄어들기만 하던 수출이지난달에는 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또, 외환보유고도사상 처음으로 5백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오동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백20억 달러.지난해 11월에 비해 1.5%가 늘어났습니다.지난 5월 마이너스 3.7%로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6달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해외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업종이수출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지난달 수입액은 83억 달러.지난해 11월에 비해 28.8% 줄었지만,한달 동안의 수입액으로는올들어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경기가 바닥에 이르렀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수출용 원자재를 중심으로 자본재 수입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11월중 무역수지는 37억6천7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고,올들어 전체로는흑자폭이 3백59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산업자원부는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출이 천3백억달러를 넘어 당초 목표로 했던 무역흑자 4백억 달러를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무역흑자에다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이 늘어나지난달 외환보유고는 5백억 2천만 달러로사상 처음 5백억 달러를 넘어 섰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은행 해외지점에 예치해둔 달러를 뺀,당장 사용할 수 있는 외화즉 가용 외환보유고도 4백64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BS 오동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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