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살해하는 패륜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이들은 범행사실을 감추기위해시아주버님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가 하면,시신에 불까지 질러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이용탁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오후{이사애 할머니 살해현장제주시 도남동} 1시반쯤 77살 이사애 할머니가머리를 둔기로 맞고 숨진 현장입니다.오늘 현장검증에나선 며느리 마흔한살 한금자씨는시어머니와 말다툼하던 상황과 다듬이 돌로 내리치는 장면을 태연하게 재연했습니다.며느리 한씨는 범행을 자백하기 전까지는시아주버니가 범인인것처럼 진술하기도했습니다.제주경찰서는 한씨에 대해존속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에앞서{시어머니 살해후 시신에 불질러지난달 26일경북 포항시 모 세탁소에서38살 조두선씨가시어머니 69살 이모씨를 목졸라 살해했습니다.며느리 조씨는2년전 교통사고로 숨진남편의 보험금 7천만원을 놓고시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조씨는 시어머니의 시신을손수레에 실어 하천변으로 옮겨다 불까지 질러 범행을 숨기려 했지만주민 신고로 범행 나흘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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