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두려워하는 자궁암,미혼여성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자궁종양이나 자궁암이 미혼여성들에게도 발생하는데,진료시기를 놓쳐 후유증이 더 크다는 지적입니다.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26살인 미혼여성 임모씨.지난 4월 갑자기 배가 불러와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난소암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삼성의료원이 지난 96년 2월부터 올 9월까지병원을 찾은 18살에서 25살까지의 미혼여성 275명을 진단한 결과11.3%인 31명이 종양환자로 나타났습니다.이같은 결과는 10년전과 비교할 때 배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미혼여성의 자궁종양환자 증가는 급격한 식생활의 변화와 환경오염 같은환경적인 원인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또한 무분별한 성생활과 음주.흡연등도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미혼여성들은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꺼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치료를 늦출경우 자궁암으로 발전하거나불임의 치명적인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전문의들은 경고합니다.
SBS 공항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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