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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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오늘 내년에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조금 좋아지면서 한국경제도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놨습니다.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미국 뉴욕의 록펠러센타에서 거행된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8년째 계속된 경제호황을 반영하듯힐러리여사까지 참석한 가운데어느때 보다 성대하게 치뤄졌습니다.많은 미국인들은 내년에도 호황이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오늘 IBRD, 즉 세계은행이 발표한 내년도 전망치도 이런 기대에서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기는 하겠지만최근에 단행된 금리인하 조치가경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 경제는 내년에도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겠지만 성장잠재력을 회복하면서후년부터는 1.5% 정도의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IBRD측은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지난 97년 3.8%에서 올해 1.8%로 급락한 전체 지구촌 경제 성장률도 내년에 0.1% 높아지는 것을 비롯해 2000년에는 2.7%, 2001년부터는 연평균 3.2%의 성장률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 GDP,즉 국내총생산이 1% 증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00년에는 3.5%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탈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김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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