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겁지급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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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마다 갑자기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단체 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수능 시험을 마친 고 3생들이봉사활동의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들기 때문입니다.홍순준 기자의 보돕니다.

경기도 가평의 한 사회복지 시설.지난달 말부터 갑자기단체 봉사활동을 하려는 고3생들의 발길이급격히 늘었습니다.하지만 아직 논술과 면접 등 대입시험을 남겨둔 학생들의 마음은편치만은 않습니다.학생생활 기록부의 봉사활동 점수란을 채워야 하는 것도논술,면접 준비만큼 중요합니다.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평소 수업이 끝난 뒤에나 주말에 틈틈이 하도록 돼 있습니다.하지만 대학입시와 연계된 이런 식의 '몰아치기 봉사활동'이과연 진정한 의미의 봉사활동이 될 지 의문입니다.

SBS 홍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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