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그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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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폭발 사고에놀란 주민들은오늘 피해 복구에 바쁜 가운데피해 접수하러 갔다가이리가라,저리가라,하는 바람에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윤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른 팔뚝만한 파편이 떨어지면서지붕이 뚫려버린 윤찬영씨 집. 구멍 뚫린 지붕을 때우느라공병대원들이 바쁘게 손을 놀립니다. 부엌 천정이 뚫린윤금화씨집도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윤금화인천 동춘동} - 윤금화 "70평생 처음 겪었어. 난리 겪은지 오래돼 다 잊었는데 너무황당해서 밤새 놀래가지고 잠을 못잤어" 밤새 피해지역 주민들과 {*미사일 오발 방공포부대*} 군인, 공무원 들이 수거한 파편들입니다. 휴지조각처럼 구겨진 쇳덩어리들. 마대마다 수거해온 파편조각들이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스탠딩>{윤영현} - 그러나 아직도 아파트 옥상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는 파편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군은 마무리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춘동 주민들은피해 접수를 하기 위해구청으로,군부대로 오락가락 하면서분통을 터트립니다.

< 인터뷰>{ 정수동인천 연수동} - 군부대와 구청간 상호연락이 안되는지 이중으로 접수해야되니까 피해본것도 억울한데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라니까.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민간인 6명.주민들은 사망자가 없는게 다행이지만너무 어처구니 없는 사고라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김미화인천 동춘동} - 김미화 "불안하죠 불안해서 이사를 가야돼나 그런 생각도 했어요" <인터뷰>{ 신종관뉴신용 공업사} "펑크난 차,파편에 부서진 차...평소보다 훨씬 많이 들어왔어요" 지금까지 확인된 건물 파손은 37건,부서진{연상취재 임동국영상편집 이현정} 차량은 백12대지만피해접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에스비에스 윤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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