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 삼기 부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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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전통 물건 가운데 하나가짚신입니다.전국에서 두군데에서만만들어지고 있는 짚신,매년 겨울 농한기에열심히 만들면꽤 잘 팔린다고 합니다.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볏짚을 {*충남 연기군 남면 눌왕리*}물로 촉촉히 적신뒤골고루 매질을 합니다.질기면서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작업은 신발 바닥 만들기.

나무로 된 짚신틀에 비닐끈을 걸고 틈새가 없도록 촘촘하게 엮어나갑니다.짚신 앞.뒤축과 신발 테두리에 쓸새끼줄을 꼬는 손길도 분주합니다.<인터뷰>{임전우/농민} "추수도 끝나고 할일이 없으니까 용돈이나 벌겸해서 짚신을 삼는거에요,겨울에 뭐 할일이 있어야죠" 흥겨운 각설이 타령으로 피로를 달랩니다.

"농민들은 짚신 열켤레를 이렇게 한다발로 묶어 4천원씩 팔아 한가구당 하루 평균 2만원의 수입을 올리고있습니다." 2월 농사철이 시작될 때까지 꾸준히 짚신을 삼으면 한집에 백만원 이상 수입이 생깁니다.

민속 {공예품.TV드라마 소품용으로 잘팔려} 공예품이나 TV드라마 소품용으로 팔리는짚신은 전국에서 이곳 충남 연기와전남의 한곳에서만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짚신도 작년부터 {영상취재/인필성}경기를 타값이 10% 이상 떨어졌지만 수백년 대대로 이어온 짚신 삼기는 즐거운 겨울 일거립니다. sbs 이용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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