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한 상가 밀집지역에서불이나 점포7개를 태워 2억원이 넘는재산피해를 낸 뒤 가까스로 불길이 잡혔습니다.하마터면 대형화재로 이어질뻔한 도심상가 화재,남달구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대구시 중구 동인동의 의류매장 밀집상가.시커먼 매연과 함께 불길이 치솟아 올라한치 앞을 보기도 어려울 정돕니다.오래된 목조건물인데다 때마침 불어온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은 순식간에옆건물로 옮겨 붙습니다.소방차 서른여덟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이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서지만 불길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가까스로 불길이 잡힌 것은 1시간뒤 -이미 7개의 점포를 태워 2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낸뒤였습니다. 화재 현장엔 화마가 삼키고간 잔해만이 흉물스럽게 남아 있습니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높을 것으로보고 있습니다. 오늘 불이난 이곳은 대구 한도심의 상가 밀집 지역이어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SBS 남달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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