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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가기존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오늘 분양에 들어간 수도권의 한 아파트는 청약서를 접수하려고 어젯밤부터 수백명이 줄을 서서 밤을 지새웠다고 합니다.보도에 임광기기잡니다.

오늘부터 경기도 평촌에서 분양에 들어간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입니다.먼저 청약서를 접수하기 위해어제 오후6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어젯밤 5백여명이 밤새 순서를 기다렸습니다.올겨울들어 가장 추운영하 8도의 강추위에서아파트를 분양받기위해 언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동안 5천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아단 하루만에 전세대가 계약을 마쳤습니다.신규아파트의 분양열기가 이렇게 확산되면서 기존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멈추고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서울지역 아파트값을 주도하고 있는개포동의 주공아파트가25평형이 보름전에 비해 천만원가량 올랐고,목동 27평과 35평이 각각 5백만원에서2천만원정도 올랐습니다.

신도시도 분당 청구아파트 33평이 7백만원,롯데 아파트 32평은 천만원이 올랐습니다.산본주공아파트 24평형이 2백만원,수리동 한양아파트 46평도 6백만원이 올랐습니다.이같은 오름세는 그동안 하락세가 지속됐던 서울 강동 강북지역까지 확산돼둔촌동 주공아파트 32평이 천만원,공덕동 삼성아파트 25평이 3백만원 올랐습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가 내년초까지로 이어질 경우에는아파트값이 바닥세를 벗어나상향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SBS 임광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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