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가 지난 여성을 괴롭히는 대표적인질횐은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입니다.이같은 돌다공증을 호르몬 치료제의 유방암 같은 부작용없이 약으로 치료하는 방법이최근 집중 연구되고 있습니다.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뼈를 연구하고 있는 전세계 학자들이한자리에 모였습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부작용 없으면서도 골절까지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 결과가 쏟아져 나왔습니다.전체 2천여편이 넘는 논문 가운데약물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는 30% 정도인 6백여편이나 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은 뼈가 부러진 적이 있는 골다공증 환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여성호르몬이 아닌알렌드로네이트 계열 약물을 투여한 결과척추골절은 47%, 골반골절은 51%가줄어들었다고 보고했습니다.또한 지금까지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여성호르몬과 약물을 동시에사용했을때도호르몬 단독요법보다 골밀도가3배이상 늘어난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약물치료법은 특히 여성호르몬을 사용할수 없는남성골다공증 환자에게도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안영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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