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오늘 양궁 남녀단체전을 석권하고 육상 8백미터에서 이진일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등 현재까지 금메달 8개를 추가했습니다.우리나라는 현재 금 59개로 일본과 10개이상으로 격차를 벌리면서 사실상 종합 2위를굳혔습니다. 방콕에서 정희돈기잡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경기에서이은경과 김조순 이미정이 출전해 94년 히로시마 대회 우승팀 중국을 242-23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또 오교문, 한승훈, 김경호가 팀을 이룬 남자팀도결승전에서 대만을 245대238, 7점차로 누르고아시안게임 5 회연속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 양궁은 이로써 남녀단체와 개인을 모두석권하며 다시 한번 세계최강임을 입증했습니다.우리나라는 강세종목인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세계최강 김동문 -라경민조가 팀동료 이동수-임경진조를 2-0으로 완파하고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육상 남자 8백미터 결승에서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우승자인 이진일이골인지점 2미터지점에서 팀동료 김순형을0.05초차로 제치고 1분46초 56으로 1위로 골인해 대회 2연속 우승을 이루는 감격을 안았습니다.레슬링 금 2개 추가 또 우리나라는 사이클 남자 4km 단체추발에서4분36초60초로 1위로 골인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남자 펜싱에페 단체전에서도 카자흐스탄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방콕에서 SBS 정희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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