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북한의 반잠수정이 격침된 거제도 앞바다에서는유류품 수색작업과 함께선체를 찾는 작업이시작됐습니다. 진해 해군작전사령부에서송성준기자가 보도합니다.어제,오늘 해군의 대대적인 수색작업 결과지금까지 찾아낸 것은 어제 인양한 시신1구와레이더 탐지 차단용 고무판 2개가 전붑니다. 해군은 이에 따라나머지 승무원들의 시신과 유류품은모두 반잠수정 내부에 있을 것으로 보고반잠수정의 인양을 위해 수심 300 미터까지선체 인양이 가능한 청해진함을 동원했습니다. 해군은 반잠수정의 위치가 확인되는 대로에어백을 설치해 수면으로 띄운다는계획입니다.그러나 바다밑환경이 워낙 열악해 인양하더라도 최소한 한달이상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청해진함이 음파탐지기로 바다밑을조사한결과격침 현장의 수심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3~40미터가 더 깊은 백4~50미터정도 되는데다바닥이 뻘층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반잠수정이온전하게가라앉았더라도 위치확인이쉽지 않을 것으로 해군은 보고 있습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남해안 일대에서 침투요원이 상륙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 일대에 내렸던 경계발령 '진돗개 하나'와 '진돗개 둘'을오늘 오후 1시를 기해 해제했습니다. 진해 해군 작전사령부에서에스비에스 송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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