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선수가 마라톤에서 이번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따냄으로써우리나라는 당초 목표대로금메달 65개를 따냈습니다. 일본을 제치고 90년 북경대회 이후 8년만에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에 복귀했습니다. 방콕에서 김영아기자의 보돕니다.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눈물겨운 투혼이우리나라를 다시 종합 2위에 올려놨습니다. 태권도는 이번대회 12종목 가운데 11종목을 휩쓸어 우리나라 최고의 메달박스가 됐습니다. 4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룬 남자 핸드볼과 여자 하키,전종목을 석권한 양궁. 역도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김학봉. 모두 팬들의 무관심 속에묵묵히 흘려온 땀방울의 결실입니다. 반면 온국민의 집중 관심을 받았던 축구는8강에서 탈락해 충격을 안겼고,농구와 배구는 모두 은메달에 그쳤습니다."우리나라는 또 이번대회 33 종목에 출전해22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냄으로써13종목에서만 금메달을 기록한 일본을메달의 질에서도 크게 앞섰습니다." 그중에서 약물복용 파동을 딛고 2년만에 재기해 육상 800미터에서 우승한 이진일과86년 최윤희 이후 12년만에여자 수영에서 정상에 오른 조희연의 금메달은가장 값진 성과로 평가됩니다. 또 결승전이 끝나고 나서야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문의제의 오열은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일본을 금메달 13개 차로 여유있게 제치고한국인의 저력과 끈기를 온 아시아에 알렸습니다. 방콕에서 SBS 김영압니다."
한국, 金 65개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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