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거리나 백화점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전하는 산타클로스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산타들의 특별교육 현장,이른바 산타학교를 김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는 싼타 클로스,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의 싼타가 되길 꿈꾸는 사람들이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싼타의 기본정신과 어린이 지도 방법을 가르치는 싼타 아카데미. 예비 싼타들은 표정과 화술은 물론 어린이를 사로잡는 율동까지,모든 것을 배웁니다."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저또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인 것 같아 여기에 왔습니다.""주일학교 선생님을 하면서 아이들과 참 친하게 됐고 좋아하게돼 싼타학교를 경험하러 왔습니다." 산타클로스를 평가하는 엄격한 테스트가 이론 교육의 마지막 관문입니다."모든 교육과정을 끝낸 싼타들이오늘은 어린이 병동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연습한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고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나눠줍니다. 어린이들은 싼타할아버지의 방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싼타할아버지가 와서 너무너무 좋아요." 쾌유를 비는 촛불 기도를 통해 어린이의 아픔을 함께 나눈 싼타들, 꿈과 사랑을 먹고 사는 진정한 싼타클로스의 의미를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에스비에스 김경희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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