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훈 전장관의 사임으로 공석이된신임 정보통신부 장관에 남궁석 삼성 SDS 사장이 임명됐습니다.신임 남궁 장관은선진 정보통신 사업 구축을 위해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이승열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예순살의 신임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경기도 용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이후 주식회사 삼성전자 기조실장,현대전자산업 부사장, 삼성SDS 사장등지금까지 정보통신 분야에서 주로 일해온 전문 경영인입니다.그래서 남장관은 업계에서는 정보화의 전도사라는 별명으로 불려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남궁 장관에게21세기의 국운이 정통부에 달려 있는 만큼최선을 다해 정보통신 분야의 선진화를이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은 남궁 장관이 정보통신 업무에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조직 장악력도 탁월해 발탁됐다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무엇보다도기업의 경영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점도고려됐다고 덧붙였습니다.남궁 장관은 물러난 배순훈 전장관처럼기업인 출신입니다.변화에 무딘 공직사회에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김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SBS 이승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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