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농약을 보약이라며 먹여 살해한 며느리가경찰에 붙잡혔습니다.대전방송 이선학기자의 보돕니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가 술만 마시면 구박한다는 것이살해 동기였습니다.결국 어머니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최씨는 농약을 보약이라고 속여어머니에게 먹였습니다.19살된 남편 김씨도 이사실을 알았지만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채어머니를 11시간이나 방치해 결국 숨지게 했습니다.
이들은 어머니가 숨지자 친지들에게 노환으로 숨졌다고 알려어제 장례까지 치렀습니다.그러나 천륜을 저버린 비행은 감춰질 수 없었습니다.양심의 가책을 느낀 아들 김씨는 어젯밤 늦게 경찰에 모든 것을 밝히고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TJB 뉴스 이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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