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조정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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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로 예정된 국회의원 정원축소와 선거구 재조정 협상을 앞두고 정치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특히 지역구 국회의원 숫자는 절반으로까지 줄어들 수도 있어서 바로 옆 지역구의원이 최대경쟁자가 되는 신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방문신기자가 보도합니다.

각 정당이 마련한 국회의원 구조조정안입니다.현재 2백99명인 국회의원 수를 2백50명까지 줄이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특히 국민회의안대로라면 지역구 숫자는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의원들은 정치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촉각을 세우고 있고 협상을 앞둔 각당 지도부도 벌써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자기지역구가 다른 지역구와 왜 통합돼서는 안되는지 벌써부터 로비에 들어간 곳도 있습니다.현재 갑,을로 분리돼 있는 선거구는 더욱 심합니다.연말에 부쩍 늘어난 지역행사때 함께 참석한옆 지역구 의원을 일부러 소개하지 않는 사례까지 생겼습니다.국회의원 정원조정과 선거구협상의 1차시한은 내년 3월말.국회의원들이 스스로의 군살빼기에 얼마나 성공할지 올 한해를 구조조정의 아픔속에서 지내온 국민들은 의 일이 아닌 내일로 지켜보고 있읍니다.

sbs 방문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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