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내일 올해로서는 마지막 주례회동을 갖습니다. 여권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교원 정년 문제등 주요 정책에 대한 최종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신경렬기자의 보돕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내일 회동은 주요 정책에 대한여권내부의 엇갈리는 의견을 최종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먼저 논란이 되고 있는 교원의 정년 문젭니다.국민회의 안대로 62세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교원 노조 문젭니다.노사정 합의 차원에서 이번 회기에서 교원 노조 관련법을 처리한다는 의지를재확인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관건은 내년 1월 8일부터 예정된 경제청문횝니다.야당과의 협상에 진척이 없을경우 여당 단독으로 청문회를 열겠다고는 하지만정치적 부담이 적지않기 때문에 심도있는 논의가 예상됩니다. 또 기업 빅딜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와함께 선거구 조정 문제등 정치개혁과 정계 개편 방향 그리고 내각제 논의에 대한 의견 교환등 내년 정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박태준 총재는 내일 회동에 앞서 당내 대책회의를 열어 정국 현안에 대한건의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SBS 신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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