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모임 때문에 낮술을 드시고 운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그런데 음주운전 단속,그러나 낮이라고 마음놓으실 게 아닙니다.경찰이 헬기까지 동원해가며음주단속에 나섰기 때문입니다.김명진 기잡니다.
수원시의 원천유원지 외곽도로,흰색 승용차 한대가 차선을 제멋대로 바꿔가며지그재그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상공을 멤돌던 경찰헬기에게 꼬리가 잡힐 줄은 몰랐습니다.
헬기의 공중지원을 받으며 순찰차가 의심차량을 추적하고 끝내 이내 음주 운전자를 검거합니다.음주운전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용인시 상현립니다.대낮인데도 음주운전하다적발된 사람은 이곳에서만 10명이 넘었습니다.
경기지방 경찰청은 지난 24일부터 헬기를 동원해 대낮 음주운전자 백30여명을 적발했습니다.점심때 송년회가 많아진 요즘,경찰은 대낮 음주 운전을 뿌리뽑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그렇지만 굳이 비싼 헬기까지 띄어가며 이렇게 돈들어가는 단속을 해야하는 건지, 의아해 하는 시선도 없지 않습니다.
SBS 김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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