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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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진로 소주가 일본 상륙 20년만에 소주 판매 1위로 올라섰습니다.국산 브랜드로 외국시장, 그것도 배타적이기로유명한 일본시장을 석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도쿄 조윤증 특파원입니다.

일본에서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는 두꺼비 진로 소주의 텔레비젼 광곱니다. 광고의 인기가 말해주듯이 진로 소주는 일본 상륙 20년만에 올해 처음으로일본 소주 시장에서 판매 1위 고지에 올랐습니다. 올해 일본 전역으로 팔려나간 진로소주는 4홉들이로 무려 4천만병. 불경기 탓으로 일본 주류 판매량이 10%나 줄어들었지만, 진로 소주만은 14%의 판매신장을 보이면서, 일본 소주의 자존심인 '다까라 준'의 아성을 마침내 깨버렸습니다.

인기의 비결은 무엇보다도 단맛을 뺀, 담백한 한국 소주 특유의 맛입니다.꾸준한 제품 개발과 20년동안 한 우물을 판두꺼비같은 마켓팅 전략이 만들어낸 작은 성공 사례. 전후 최악의 불황 속에서 한국 소주의 놀라운 판매신장은 일본 주류업계조차 하나의 기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SBS 조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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