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김종필 국무총리 등 5부요인,그리고공동여당 정치인들과 신년인사회를 갖고새해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자리에서올해는 반드시 정치개혁을 이루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 대통령은 올해의 화두로크게 경제회생과 정치개혁을 꼽았습니다.{각계 인사 신년 인사회/청와대} 먼저 올해가 토끼의 해인만큼외환위기라는 용궁에서 풀려난 토끼처럼경제 회생을 위해서 총력을 다하자고당부했습니다."토끼가 넓은 초원에서 뛰노는 그런 활동하게 됐듯이 그런 방향으로 나라를 이끌어가자." 특히 정부의 각부처는지식기반의 국가를 만드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공동여당 의원들과의 인사회에서는정치개혁을 강도높게 주문했습니다.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를{공동여당 신년 인사회/청와대} 저비용 고효율의 정치로 바꾸는 것은국민의 열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정치가 망하면 여도 야도 없다.그러나 정치가 살면여야 모두가 산다.여야를 떠나 머리를 맞대고정치개혁을 논의해야 한다." 김 대통령은 오늘 신년 인사회를 끝낸뒤에는관저에서 친인척과 몇몇 옛 비서들로부터 세배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근 귀국한 권노갑 전의원도부부 동반으로 참석해서 넉달만에 이루어진김대통령과의 해후에 안팎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SBS 이승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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