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인 한국통신이 전기를 도둑질 하고 이전기 요금을 시민들에게 몰래 떠넘긴것으로 드러났습니다.청주방송 이성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충북 청주시 산남동 주공아파트 상가에 공중전화가 설치된것은지난 90년, 한국통신은 공중전화에 필요한 전기를 바로앞 상가에서끌어다 썼습니다. 주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무려 8년동안이나 모른체 달마다 한대에 2천원씩 지금까지 50여만원의 전기 요금을 냈습니다.
공중전화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대기업인 한국통신이 모두챙기고전기세는 상가 주민들이 고스란히 부담한 셈입니다.그러나 한국통신측은 상가입주자들에게양해를 구했다고 주장합니다.한국통신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최근 인근 전신주에서전기를 따서 공중전화에 연결햇습니다.
문제는 한국통신이 공중전화를 설치하면서 이렇게 전기요금 한푼내지 않은곳이적지않다는 것입니다. 많은 이익을 내면서도 몇푼안돼는 전기요금마저도 주민들에게 전가하는한국통신, 공기업의 도덕성을 의심케 하고 있습니다.
CJB뉴스 이성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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