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문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서 21세기는 문화창조력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문화분야에 집중 투자하 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철훈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예술인들의 축제인 문화의 날 기념식이 다채로운 행사 속에 막을 올렸습니다. 전통무용과 노래, 시낭송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고조됐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 도로 행사가 열려 기념식을 더욱 뜻깊게 했습 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 대통령은 새 천년에는 문화민족으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영상산업과 게임, 음반, 패션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 침도 밝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문화에 대한 투자는 바로 경 제에 대한 투자이며 미래의 번영을 위한 투자 가 될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지원은 하되 정부가 간섭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문 화예술계 인사 40여 명이 문화훈장 등을 받았 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수상자들을 청 와대로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동숭동 대학로에서는 마당극을 포함한 축하공 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SBS 양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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