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의 하나인 S & P 즉 스탠다드 앤 푸어스사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렸습니다. 무디스도 곧 우리의 신용등급 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원식 기자가 보도 합니다.
○기자: 스탠다드 앤 푸어스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투 자적격 맨 아래단계인 BBB-에서 BBB로 한 단 계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경제가 예상보 다 빨리 회복되고 있고 대우를 제외한 나머지 재벌들의 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이라고 밝혔습니다.
S & P는 그러나 한국의 구 조조정이 더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용등급을 한 단계만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외 환위기 이전 AA-였던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 급은 IMF사태로 10단계나 추락했습니다. 그러 나 외환위기를 벗어나면서 지난해 2월 3단계 뛰 어오른 뒤 지난 2월에는 투자적격으로 올라섰습 니다. 신용등급조정을 위해 방한 중인 무디스 실사팀도 오늘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토마스 번(무디스 신용평가팀장): 이번달 말쯤 에는 신용등급 조정이 이뤄질 것입니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이번에 우리나라의 신용 등급을 올림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투자는 더욱 늘어나고 해외에서의 자본조달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유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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