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달러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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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배럴당 25달러선을 넘 어섰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박진원 기자입 니다.

○기자: 오늘 뉴욕 상품시장에서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25달 러 45센트까지 치솟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했습니다. 오늘 유가는 지난해 평균유가 12달러 28센트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가격입니다. 이런 국제유가의 폭등세는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 는데도 OPEC 즉, 석유수출기구의 원유 감산합 의가 내년 말까지 유지될 것이 유력시 되기 때 문입니다.

동티모르에 이어 분리 독립운동이 격 화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아체지역도 주민투표를 거쳐 독립하거나 자치를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 습니다. 도쿄를 방문하고 있는 와히드 대통령은 앞으로 7개월 안에 아체주의 지위를 묻는 주민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WTO 가입협상 타결로 중국의 통신과 금 융부문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서 방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앞으로 2년에서 5년 안에 대폭 개방하게 된 통신과 금 융부문에서 중국업체들은 심각한 위기를 겪게 될 것이며 따라서 합의시행 과정에 격렬한 저항 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환경오염에 따른 지 구 온난화로 북극곰들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 습니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북극곰 서 식지인 허드슨만의 결빙기가 20년 전에 비해 3 주나 짧아지면서 물개를 제대로 잡아 먹지 못한 북극곰들이 먹을 것을 찾아 주택가를 배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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