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연장 실험성공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앵커: 노화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제거해서 쥐의 수명을 35% 나 연장시키는 실험이 성공했습니다. 이 실험의 성공은 인간 수명 연장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 다.

○기자: 유럽 종양연구소의 판돌피 박사 연구팀은 쥐로부터 노 화 단백질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조절한 결과 수 명이 35%나 연장됐으며 부작용은 전혀 없었다 고 밝혔습니다.

<판돌피 박사: 보통 쥐의 수명은 2년반 정도인 데 이 쥐들은 3년에서 3년반이나 살았습니다.> 동물의 체내에는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과 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P 66 SHC라는 단백질이 있어서 이런 회복과정을 억제하는데 이 단백질 을 담당하는 유전자를 없애면 손상된 세포의 활 동이 활발해져 수명이 연장된다고 연구팀은 밝 혔습니다.

유전자 제거를 통해 포유동물의 생명 이 연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연구팀은 사람 도 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어 인간 생명연장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초대형 허리케인 레니가 카리브해안 섬을 강타 했습니다. 시속 240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이번 폭우로 콜롬비아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14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훼르토릭과 버진 군 도 등에서도 송전과 통신시설이 파괴됐습니다.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26달러선을 넘어서면서 9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 뉴욕 상 품시장의 국제유가는 배럴당 25달러 선을 넘어 선지 이틀만에 26달러 70센트까지 치솟아 지난 96년 1월 걸프전 뒤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SBS 박진원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