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축구 단일팀이 지난 91년 포르투갈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이후 다시 실현될 전망입니다. 4박 5 일 동안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 정 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2002년 월드컵대회를 남북이 분산 개최하자는 데는 합의하지 못했지 만 남북축구 단일팀 구성에 북한이 원칙적인 지 지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여건이 허용되는 대로 단일팀을 구성하기 위한 실무협 의를 벌이기로 했으며, 한국, 북한, 중국, 일본이 참가하는 극동 4개국 친선 축구대회에도 북한이 출전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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