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이제 휴대폰만 있으면 걸어다니거나 자동차로 이동을 하면서도 액정화면을 통해서 TV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크기 1.8인치의 휴대폰 액정화면이 TV화면으로 바뀌었 습니다. 기존의 폴더형 휴대폰에 초소형 TV수 신기를 내장해 버튼 하나로 TV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국내 모든 공중파 방송을 걸어다니면 서 휴대폰을 든 채로 볼 수 있고 자동차에 설치 해서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TV폰의 핵심은 이 고성능 안테나입니다. 주파수대가 서로 다른 TV 신호와 휴대폰 신호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 게 했습니다. 휴대폰 기능을 그대로 갖춘 채 기 존의 휴대용 TV와 동일한 수준의 전파 수신능 력을 갖춘 것입니다. 전력 소모도 최소화 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분까지 TV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이기태 부사장(삼성전자): 휴대폰 하나로 TV 시청은 물론,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본격적인 복합단말기 시대를 열게 될 TV폰은 100만원 미만의 가격대로 내년부터 출시될 예정 입니다.
SBS 이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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