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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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철도에서 오늘 공식적인 첫 시험운행이 있었 습니다. 최고시속은 212km였는데 결과는 성공 적이었습니다. 양철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부고속철도가 착공 7년만인 오늘 공식적인 시험 운 행에 들어갔습니다. 시험운행 구간은 충북 청원 군 강요면에서 청원군 현도면까지 20km. 오늘 시험운행에 투입된 고속철도 2호차는 우리 철도 역사상 처음으로 시속 212km를 돌파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시험열차에 탑승해 고속철도의 안전성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지금 현재 프랑스 고속철도하 고 비교하면 얼마나 진보됐어요?> 김 대통령은 특히 고속철도를 직접 타보니 소음 과 진동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고 말 했습니다.

<지금 211km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그런데 그렇게 빠른 것 같이 안 느껴지네요.> 경부고속철도 건설 사업에는 현재까지 5조원의 예산이 들어갔으며 42%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 니다. 서울-대전 구간의 개통은 오는 2003년 12 월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철도공단 관 계자는 보고를 통해 현재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04년 4월까지는 서울-부산 전구간이 차질없이 개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 다.

SBS 양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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