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9점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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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능 시험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9.3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0점 이상 득점자도 작 년보다 5만명이나 늘었다고 합니다. 최원석 기 자입니다.

○기자: 언어영역이 어려워 시험 직후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 던 올 수능시험 평균점수는 249.6점으로 지난해 보다 9.3점 높아졌습니다.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 점수도 9.6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계가 13.1점, 인문계가 10.3점, 예체능계는 5.5점 높아져 자연계 수험생의 점수 오름폭이 제일 컸습니다. 영역별로는 예상대로 언어영역 평균점수가 8.6점 낮아졌으나 다른 영역은 모두 점수가 올랐습니다. 재학생 보다는 재수생이, 남 학생 보다는 여학생 성적이 더 올라 재수생과 여학생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김영일 실장(중앙교육진흥연구소): 여학생 고 득점자 수가 크게 늘어서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나 여자대학의 경우 예상합격선보다 1 내지 2점 정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때 75점인 300점 이상 득점자는 지난해보다 5만명 가량 늘어난 25만 3000명에 이릅니다. 서울 주요 대학의 지원이 가능한 360점 이상 수험생은 4만 6000명입니다.

320점에서 360점 사이에는 수험생 12만 6000명 이 몰려 중상위권 대학의 입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그 만큼 논술과 면접점수가 당락 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성적 발 표와 함께 특차모집 원서접수도 본격적으로 시 작돼 오늘부터 오는 22일까지 대학별로 원서를 접수합니다.

SBS 최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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