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잘했다


◎앵커: 당초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여자유도의 조민선 은 동메달에 그쳤고, 사이클의 조호성도 4위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잘 싸웠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 전한 조민선. 여자유도 70kg급의 조민선은 4강 까지는 무난히 올라와 금메달의 가능성을 높였 습니다..

조민선의 4강전 상대는 쿠바의 강자 시 벨리스 베라네스, 조민선은 베라네스와 접전을 펼쳤지만 종료 14초 전 효과 1개를 허용해 아 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

애틀랜타 올림 픽 금메달 이후 은퇴했다가 이번 올림픽을 앞 두고 매트로 돌아와 2회연속 우승의 꿈을 키웠 던 조민선. 기량은 여전히 정상급이었지만 4년 이라는 세월 속에 체력이 받쳐주지 못했습니다. .

조민선은 그러나 3, 4위전에서 벨로루시의 벨루 크를 절반으로 꺾어 동메달을 따내는 투혼을 보였습니다. .

이번 올림픽이 사실상 조민선의 선 수생활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보여 아쉬움 은 더욱 컸습니다. .

한국 사이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의 기대를 모았던 조호성은 40km 포인트레이레이스에서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조호성은 출발은 좋았으나 막 판 체력이 떨어져 4위에 머물렀습니다..

시드니 에서 SBS 손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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