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편지 한 통에 생리대 두 박스 보내주는 곳

'도와주세요' 편지 한 통에 생리대 두 박스 보내주는 곳

구민경PD, 하현종 총괄PD

작성 2021.10.20 13:30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이미지 크게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겨울에 생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생리대라는 것을 언니에게 들으니
매우 비싸서 아껴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죄송해졌습니다.
저희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거든요.

언니와 저까지 생리대를 산다면
부모님께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니의 선물로 생리대를 받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언니의 선물’ 팀으로 온 신청 사연- 이미지 크게보기
아무런 절차 없이
간단한 서류와 편지 한 통이면
여성용품을 지원해 주는 이 서비스.

바로 ‘언니의 선물’ 프로젝트입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주변에 도움 청할 곳 없이
혼자서 고민하고 있을 청소년들을 위해서
‘든든한 언니’가 돼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신청 절차도 간단하고
직접 대면해야 하는 부담도 없으니까
청소년들의 반응이 더 좋은 편이에요.”

- 김가영 / 현대홈쇼핑 대외협력팀  선임 이미지 크게보기
실제로 ‘언니의 선물’을 받은
청소년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생리대를 살 돈이 아까워서
생리대도 맘껏 못 가는 것이 습관이 되었었는데

이렇게 좋은 생리대와 위생 팬티도 주시고
생리에 대한 지식이 담긴 안내문까지 같이 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어요.

저를 든든하게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힘이 많이 돼요!! 진짜 감사합니다.♡”

-‘언니의 선물’  신청 후기 中- 이미지 크게보기
‘언니의 선물’은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고
현대홈쇼핑이 후원하는
여성지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이곳에서는 월경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뿐만 아니라
너무 비싼 육아용품으로 고민인 엄마들을 위한
육아용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지금까지 이 지원사업으로
위생용품과 육아용품을
지원받은 여성은 약 4천 명. 이미지 크게보기
올해는 ‘언니의 선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해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크게보기
세상의 모든 여성 청소년들과
육아맘들이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언니’들.
이미지 크게보기
앞으로 이런 따스한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이미지 크게보기
아무런 절차 없이 간단한 서류와 편지 한 통이면 여성용품을 지원해 주는 이 서비스.
바로 '언니의 선물' 프로젝트입니다.

신청 절차도 간단하고 직접 대면해야 하는 부담도 없어 청소년들의 반응이 더 좋은데요,
지금까지 '언니의 선물' 프로젝트로 위생용품을 지원받은 사람만 해도 2,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캠페인을 기획하게 된 걸까요?
스브스뉴스가 취재해 봤습니다!

글·구성 구민경, 김수연 인턴/ 그래픽 김하경/ 기획 하현종, 권재경/ 제작지원 대한적십자사
당신도 겪을 수 있다…비행기 타기 전에 꼭 봐야 할 영상 스브스뉴스 당신도 겪을 수 있다…비행기 타기 전에 꼭 봐야 할 영상
스브스뉴스 "우려낼 거면 이렇게 우려내세요" 롤 기반 유니버스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오목교 전자상가
'3년 동안 함께 일했어요' 두 자매가 함께 일하는 특별한 편의점 스브스뉴스 '3년 동안 함께 일했어요' 두 자매가 함께 일하는 특별한 편의점
전 세계에서 한국이 최고? 지구 끝날 때까지 쓸 수 있는 에너지라는 인공태양?? / 스브스뉴스 스브스뉴스 전 세계에서 한국이 최고? 지구 끝날 때까지 쓸 수 있는 에너지라는 인공태양?? /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