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 원 갤럭시 vs 5만 원 아이폰…이젠 오히려 아이폰이 싸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작성 2020.07.02 18: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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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 시각) 애플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인 iOS 14가 발표됐습니다. 위젯과 PIP 기능을 추가되는 등 전반적으로 안드로이드 휴대폰과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죠. 이처럼 해가 갈수록 닮아가는 안드로이드 휴대폰과 아이폰 때문에 최근 휴대폰 시장에선 독특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다음 휴대폰으로 아이폰을 선택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잠깐만요.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어차피 두 운영체제가 서로 비슷하게 닮아간다면, 왜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아이폰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 휴대폰으로 이동하는 비율보다 높은 걸까요?

여러 이유를 꼽을 수 있겠지만, 소비자들과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아이폰 쏠림 현상'의 원인으로 '가격'을 꼽고 있습니다. 신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5G를 지원하기 때문에 비싼 5G 요금제를 써야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아직 4G LTE만을 지원해 오히려 통신비 선택 폭이 넓다는 거죠. 신형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성능과 사용 방법이 엇비슷하다면 차라리 통신비가 저렴한 아이폰 쪽이 소비자에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거죠.

'5G로 넘어가느냐, 아니면 LTE에 머물러있느냐'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는 두 운영체제의 치열한 눈치 싸움을 스브스뉴스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정연 / 연출 박경흠 / 편집 정혜수 / 촬영 정훈 / 내레이션 장정민 / 담당인턴 부유경 / 제작지원 U+알뜰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