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오늘, 3.1운동에 참여한 23명의 제암리 주민이 교회에 갇힌 채 불 속에서 죽어갔습니다

조제행 기자 jdono@sbs.co.kr

작성 2019.04.15 17:58 수정 2019.04.15 18:1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오늘(4월 15일)은 제암리 학살 사건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제암리에서 3.1만세 운동에 참여한 주민 23명을 일본군이 교회에 모으고 총으로 무차별 사격을 가한 뒤 방화한 사건입니다. 3일 뒤 마을을 찾은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가 사진을 찍고 보고서를 작성한 덕분에 전 세계에 이 참극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제는 이 사건이 우발적인 사고라 주장했고 학살의 주범인 아리타 중위도 일본군 법정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2007년 2월, 당시 조선군총사령관이었던 우쓰노미야 다로 대장의 일기에서 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으나 일본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책임 프로듀서 하현종/ 프로듀서 조제행/ 구성 권재경/ 편집 배효영/ 내래이션 박채운/ 도움 양형기인턴

(SBS 스브스뉴스) 
페이지 최상단으로 가기